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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 노무현 대통령님 弔하고 싶은 말 2009. 5. 23. 15:15
▶ <현장생중계> 지금 이 시각, 봉하분향소 모습입니다 정치적으로 너무도 순수한 사람,
소신있게 실천 할 수 있는 사람,
현대사에서 자랑할 수 있는 대통령,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태풍이 불어도 꿋꿋이 견디어 낼줄 알았는데.. 얼마나 아팠으면..노무현 대통령님의 마지막 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하고 싶은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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