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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내달 첫 내한 콘서트
자유행동
2007. 9. 18. 18:13
“음악 듣고 영화장면 떠오르면 성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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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 등 작곡한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늙지 않는법은..
끊임없는 작곡이 비결”… 내달 첫 내한 콘서트
“음악은 영화의 감동을 완성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션’, ‘시네마 천국’, ‘황야의 무법자’ 등 숱한 명화의 영화음악을 만들었던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Morricone·79)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10월 2~3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콘서트를 갖고 자신의 음악을 직접 지휘한다. 2005년 예정됐던 내한공연이 주최측 사정으로 무산돼 한국 팬들의 기대는 더욱 크다.
공연에 앞서 이메일을 통해 만난 그는 “어떤 영화음악의 선율을 접할 때마다 그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면, 그 영화음악은 성공한 것”이라며
“영화의 내용과 잘 맞으면서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평생 힘써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