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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미국개봉 첫날 흥행 ''5위''

자유행동 2007. 9. 16. 17:23

'디워' 미국개봉 첫날 흥행 '5위'

개봉 첫날 155만 달러 벌어들여



심형래 감독의 '디 워(Dragon Wars)'가 미국 개봉 첫날 15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15일자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디 워'는 14일 하루 동안 2269관에서 흥행수입 155만 달러를 기록해 스크린 당 683달러가량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조디 포스터의 스릴러 영화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은 2755개 스크린에서 '디 워'의 세 배에 가까운 4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역시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미스터 우드칵(Mr. Woodcock)' 역시 '디 워'보다 적은 2231관에 간판을 내걸었으나 280만 달러로 '디 워'를 눌렀다.

또한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서부극 영화 '3:10 투 유마(3:10 to Yuma)'는 2667관에서 2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날 흥행 성적으로 볼 때 '브레이브 원'은 이번 주말(14~16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미스터 우드칵'과 '3:10 투 유마'가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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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美 개봉 첫날 5위…한국영화 신기록 달성할 듯


영화 '디워(Dragon Wars)'가 미국내 227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첫날 흥행 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http://www.boxofficemojo.com)'는 14일 금요일 하루 동안 ‘디워’가 155만5000달러(약 14억4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추산했다. 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들의 첫날 흥행 수익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수입 1위는 6개월간 총 238만 달러를 벌어들인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다. 디워는 첫날 1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최고 기록을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개봉한 경쟁작 1~4위의 성적은 '더 브레이브 원'(2755개 455만달러), '미스터 우드코크'(2231개 275만달러), '3:10 투 유마'(2667개 274만5000달러), '슈퍼배드'(2910개 167만5000달러)에 이른다.

'디워' 개봉관 가운데 한 곳 뉴욕 맨해튼의 AMC25.



한편, 15일 현재 모조닷컴의 '디 워' 평가에 참여한 223명의 회원들은 평균 평점 'B' 등급을 줬다. 미국 언론 및 네티즌들은 대부분 “CG는 훌륭하지만 연기나 스토리 구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