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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김장훈 등, ‘마약혐의’ 전인권 변호사비 모금
자유행동
2007. 9. 5. 15:15
이문세 김장훈 등, ‘마약혐의’ 전인권 변호사비 모금
2007년 09월 05일 (수) 10:11 일간스포츠
[JES 이경란]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록가수 전인권을 돕기 위해 동료 선후배들이 모금에 나섰다. 사진작가인 김중만을 주축으로 가수 윤도현 이문세 김장훈 등 전인권의 동료,선후배들은 십시일반으로 전인권의 변호사 비용을 모금하고 있다. 전인권은 현재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변호사 비용을 댈 수 없는 상황.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동료 가수들은 1000만원 가량의 변호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이 진행되며 가수 후배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금에 참여한 한 가수는 "전인권씨가 저지른 일에 대해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하는 가수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말 안타깝다"면서 "이미 여러 차례 마약 혐의로 붙잡힌 적이 있어 오랜 기간 실형을 살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마약을 하지 않았고, 또 치료를 목적으로 모르핀계 약물을 처방 받은 정황 등을 변호인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전씨는 지난 31일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6년 3월부터 1년간 히로뽕을 수차례에 걸쳐 투약하고,지난 2월 말과 3월 초에는 각각 서울시 종로구 자신의 집에서 로드 매니저였던 박모씨로부터 건네 받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