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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절도혐의자 무차별 폭행 ‘충격’
자유행동
2007. 8. 30. 00:52
경찰이 절도혐의자 무차별 폭행 ‘충격’
동인도 비아하르 주에서 절도 혐의자에게 집단 폭행이 가해졌다. 모하메드 아우랑제브(Mohammed Aurangzeb)는 한 여성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절도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텔레비전 취재진이 현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폭행은 멈추질 않았다. 양손이 등 뒤로 묶인 그에게 쉴 새 없이 발길질과 주먹질 쏟아졌다.
경찰들이 끼어들면서 무차별적인 구타 대신 넌더리나게 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격이 가해졌다.
경찰관들이 아우랑제브의 다리를 오토바이 뒤에 묶고 있는 것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질질 끌려갔다.
경찰 간부는 문제의 두 경찰관을 정직시켰다고 밝혔다.
아날 신하(Anil Sinha) 바이하르 경찰서 경무관은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이것은 명백히 인권에 반하는 행위다. 두 경관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고 더 큰 중징계처분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절도 혐의자의 시련은 손수레에 실려 나가면서 끝이났다.그는 절도 혐의로 수감 중이며
구치소 병원에서 크게 다친 몸을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