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시판

미셸 위, 이번엔 `초미니 스커트 패션` 구설수

자유행동 2006. 9. 11. 13:55
미셸 위, 이번엔 `초미니 스커트 패션` 구설수 [조인스]







잦은 성대결로 논란을 몰고다니는 '텐밀리언달러 베이비' 미셸 위가 이번엔 아슬아슬한 미니스커트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고 스포츠조선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합계 15오버파 157타를 기록해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던 미셸 위의 패션에 대해 독일의 한 라디오 방송은 일침을 놓았다.

10일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라디오 방송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미셸 위의 후원사인 오메가측이 그녀에게 짧은 스커트 착용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방편이란 게 이 라디오 방송의 주장.

라디오 방송의 추측성 보도로 미셸 위의 짧은 스커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나이키골프는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관련검색어
익명의 한 나이키골프 관계자는 "내년부터 좀 더 긴 스타일의 옷을 입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스커트 길이를 놓고 여러차례 미셸 위와 논의를 가졌다는 이 관계자는 "16세 소녀답게 그녀는 독특한 취향을 갖고 있으며, 이는 설명하기 예민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졸지에 어린 소녀를 상품화했다는 비난을 받은 오메가측은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었다. 오메가의 스테픈 어거하트 회장은 "시선을 끌기 위해 미셸 위에게 특별한 패션을 부탁했다는 주장은 어이없는 넌센스"라며 "어떤 옷을 입든 이는 그녀의 자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