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and 유머

웃기는세상 입던 팬티가 1억8천만원???

자유행동 2006. 9. 10. 00:34
'브리짓 존스 팬티' 경매 예상가 1억8000만원
[스타뉴스] 2006년 09월 09일(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로열 파크 재단측이 경매에 부치겠다며 공개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등장하는 속옷의 모습.
사랑스러운 통통족 노처녀 아가씨의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등장했던 주인공 브리짓 존스의 팬티가 자선 경매에 나왔다. 낙찰 예상액은 무려 1억8000만원.영국 로열 파크 재단은 8일(현지시간) 당시 여주인공 르네젤위거가 입었던 빅 사이즈 흰색 팬티를 이달 중순 열리는 자선 만찬 경매에 부쳐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속옷에는 극중 브리짓 존스의 바람둥이 남자친구 다니엘 클레버로 출연한 휴 그랜트가 직접 쓴 'Hello, mummy'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 당시 르네 젤위거는 브리짓 존스 역을 소화하기 위해 10kg 이상을 찌워 화제가 됐다.


로열 파크 측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2:열정과 애정' 촬영 당시 장소를 제공한 인연으로 극중 등장한 소품을 경매에 부치게 됐다며 이번 '브리짓 존스의 팬티'가 10만파운드(약 1억8000만원) 이상에 낙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