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and 유머
[백수시리즈] / 휴~ 인생이 뭐 있어
자유행동
2006. 9. 4. 19:16
휴~~ 인생 사는게 뭐있어!
'슬리퍼와 늘어진 운동복' 조합의 결론은 '백수'이다.
백수라면 대게 어른을 상상하지만 '웃긴대학'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은
어린아이도 백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 속 아이는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과는 달리 방금 자고 일어난 듯 헝클어진 머리에 두 손은 주머니에 넣고 가만히 서있다. 그 모습은 마치 집에서 바로 나온 백수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겉보기엔 어린 아이지만 아이의 뒷모습은 세상을 달관한 어른과 다를 바 없어 웃음 짓게 만든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에게서 포스가 느껴진다.", "대략 말년" 혹은 "지금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사진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 사진은 다른 유머사이트로 옮겨지며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