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군의 최고의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샤일로(Shiloh)'함이 미 해군 요코스카기지에 도착해 일본에 배치되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샤일로함은 미국이 추진중인 미사일방어(MD)의 일환으로 일본에 입항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 해군장관 Donaldo C. Winter는 "샤일로함은 현시점에서 뛰어난 탄도 미사일 대처 능력을 갖고 있어 미.일 동맹에 기초해 일본의 방위와 동북아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해군 장관 Donaldo C. Winter가 샤일로함 앞에서 방송으로 나가는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샤일로함의 함장 Kevin S.J. Eyer입니다.
 미 해군 장관과 샤일로함의 함장이 대화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샤일로함의 미사일 발사 시스템에 대해 세밀하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미 해군들이 샤일로함 갑판에 서 있습니다.
 미 해군이 샤일로함 통제실안에 서 있습니다. 아래는 연합뉴스 전문입니다.
미군의 최신예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Shiloh. 9천950톤)호가 미국이 추진중인 미사일방어(MD)의 일환으로 29일 오전 일본의 미해군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 입항했다.
샤일로호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을 탑재,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요코스카 기지에는 고성능 대공 레이더로 탄도미사일을 포착, 추적할 수 있는 이지스구축함 등이 이미 배치돼 있어 샤일로호의 배치로 MD의 본격적인 운용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탄도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PAC3)를 올해 안에 오키나와의 가테나(嘉手納)기지에 배치할 예정이며, 일본도 금년도부터 PAC3를, 내년도부터는 SM3를 배치하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요코스카기지에서 미.일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행사에서 도널드 윈터 미 해군장관은 "(샤일로호가) 현시점에서 뛰어난 탄도미사일 대처 능력을 갖고 있어 미.일 동맹에 기초해 일본의 방위와 동북아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이에 앞서 전날 윈터 해군장관의 예방을 받고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있는 장비를 지닌 이지스 순양함의 배치를 환영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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