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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암컷 20년만에 발견
자유행동
2006. 8. 28. 23:37
장수하늘소 암컷 20년만에 발견 [조인스]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암컷 1마리가 20년만에 발견됐다고 인터넷 경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국립수목원은 28일 지난달부터 장수하늘소 서식지인 광릉숲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곤충 가운데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몸 길이 10㎝의 장수하늘소 암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목원측은 이번에 발견된 암컷이 최근 산란을 마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광릉숲 안에 장수하늘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딱정벌레목인 장수하늘소는 지난 1968년 곤충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됐으며 수컷의 몸 길이는 8.5 ̄10.8㎝, 암컷은 6.5 ̄8.5㎝로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곤충 가운데 가장 크다. 그동안 수컷의 경우 지난 2002년에 1마리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암컷은 지난 80년대 이후 발견 사례가 없었다. 딱정벌레목인 장수하늘소는 1968년 곤충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됐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