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위치정보에 대한 입장 밝혀

아이폰4

자유행동 2011. 4. 27. 22:47

애플, 아이폰에 저장된 위치정보에 대한 입장 밝혀

애플은 이 파일이 주변의 WiFi 핫스팟과 셀타워 정보를 이용해

위치정보가 필요할 경우 빠르게 현 위치를 잡기 위해 사용되는 캐시파일이라고 밝혔습니다.

GPS 정보만을 사용할 경우 위치를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크라우드소싱으로 확보해둔 WiFi 핫스팟과 셀타워 위치와 대조하여 아이폰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파일은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저장해 둔 것이 아니라

애플이 가지고 있던 GPS/WiFi 핫스팟 정보의 일부를 내려받아둔 것이라고 합니다.

이 파일은 iTunes 백업 시에 같이 백업이 되며 암호화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캐시의 양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원래는 7일 정도의 데이터만 있으면 되는 것을 감안하면 일종의 버그로 간주할 수 있으며

차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수정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위치 서비스를 끌 경우에도 이 캐시가 업데이트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원래는 그래서는 안 되며 이 또한 수정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애플은 익명으로 WiFi 핫스팟과 셀타워의 위치 외에도 트래픽 정보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몇 년 내로 아이폰 사용자에게 개선된 트래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 밝혔습니다.

몇 주 내로 배포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는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를 캐싱한 WiFi 핫스팟/셀타워 파일크기 축소
캐시를 iTunes에 백업하지 않도록 함. 위치 서비스를 끌 경우 해당 캐시를 완전 삭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다음 대규모 iOS 업데이트에서는 캐시 자체도 암호화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