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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中주석, 국빈방한
자유행동
2008. 8. 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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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빈방한했다.
후 주석 일행은 이날 정오 특별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후 주석 일행은 군악대의 간단한 환영행사를 받았으며, 도열해 있던 군 의장대가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후 주석은 지난 5월27일, 8월9일에 이어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 3차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구체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후 주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식환영식, 각종 약정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국빈 만찬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한 둘째날인 26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 및 재한 중국동포 접견, 김형오 국회의장·한승수 국무총리 접견, 여수·상해 박람회 교류 세미나 및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일정을 소화한 뒤 타지키스탄공화국으로 떠난다.
한편 2005년 11월 방한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후 주석은 이로써 재임 기간 중 두 차례 방한한 최초의 중국 국가주석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