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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세무조사 결과 40억원대의 추징금을

자유행동 2008. 8. 20. 17:52

인터넷포털 다음, 40억원대 추징금 ‘폭탄’



인터넷포털 다음이 세무조사 결과 4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다음 관계자는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은 국세청이

다음에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했으며 공시 내용이 세무조사 결과로, 추징금 액수가 시장의 예상

치를 훨씬 넘는 4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추징금 규모로 볼 때 경영진에 대한 형사 고발 가능성도 큰 것으로 관측했다.

다음은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석종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가졌다.

한편 다음에 대한 조사와 병행해 진행중인 이재웅 다음 창업주에 대한 세무조사는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웅 씨는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다음에 대한 조사는 끝난 것이 맞으며, 나에 대한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5월 다음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 형사 처벌이 가능한 중대한 과실이나 대규모 탈세 혐의를 전제로 한 형태의 세무범칙조사로 조사를 연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