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씨, 김윤옥 여사와 함께 대선 유세하는 사진 발견
MB지지 까페에서 이미 작년 12월에 공개된 사진
MB지지 까페에서 이미 작년 12월에 공개된 사진 
그간 청와대는 평소 친분이 없다고 부인해와... / 하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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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옥 여사의 뒤에서 함께 유세를 수행중인 김옥희씨 @MBporter 까페에서 인용
공천헌금 명목으로 김종원 서울버스조합이사장으로부터 3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대통령의 처4촌 김옥희씨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김윤옥 여사와 함께 유세에 나선 사진이 발견되었다.
그간, 청와대는 "김옥희씨는 김윤옥 여사와 평소 친분이 없으며 집안에서도 내놓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김 여사는 이 일과 무관하다"고 거듭 해명해 왔다.
사진의 출처는 지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007년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엠비즌 웹포터(MBizen Webporetr) 게시판이다. '엠비즌'은 지난 2007년 10월,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홍보미디어 기획단 산하에 신설된 모임으로 이명박 대선후보의 핵심 비전인 '대한민국 7.4.7'을 본뜬 747명의 '인터넷 정예 홍보전사'를 뜻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직장인이나 학생, 자영업자, 인터넷 논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나 댓글 등을 통해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을 홍보하고 잘못 알려진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에 나설 것이라고 당시 한나라당은 밝힌 바 있다.
2007년 12월 8일자로 올라온 이 게시물은 'MB 최고의 '러닝메이트'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김윤옥 여사의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게시물 최상단에 위치한 이 사진은 김윤옥 여사가 대선당시 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김윤옥 여사 바로 뒤편에는 김옥희씨의 얼굴이 보이고, 그 뒤로는 주호영 의원의 모습이 보인다.
▲ 해당사이트 전체화면 캡쳐
※ 해당 사이트 가좀 전부터"접속하신 카페는 카페 멤버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라고 안내문이 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