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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승리 선언'의 촛불이 드디어 타올랐다.

자유행동 2008. 7. 5. 21:03

5일 '100만 국민승리 선언'의 촛불이 드디어 타올랐다.

이날 오후 6시30분께 배우 권해효씨와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씨의 사회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촛불집회는 시민 50만여명(주최측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10일 촛불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미 시청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시청역 사거리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집회 현장에는 기독교와 불교 등 주요 종단과 노동계, 민주당과 민노당, 진보신당 등 정치권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 단상 앞에 자리한 채 '쇠고기 재협상'과 '고시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