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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혀를 먹고 자신이 혀가되는 기생충있다고

자유행동 2008. 6. 24. 10:18

물고기의 혀에 기생하는 이 기생충을 시모토아 엑시구아(Cymothoa exigua) 종이라고 합니다.

물고기에 기생하며 사는데, 우선 입속에 들어가서 혀를 갉아 먹은뒤 몸 아랫쪽에 달려있는
갈고리로 혀가 있던 자리에 붙어서 혀노릇을 한다고 합니다.

갈고리같이 생긴 앞다리 3쌍으로 붉은도미의 혀에 붙은뒤, 혀로 오는 혈액을
흡수하여, 점점 혀조직을 괴사하게 만든 다음에, 퇴화시켜버린다.

그런다음 자신의 몸을, 혀의 뿌리부분에 붙여서 붉은도미의 혀를 대신하는
역활을 하는것. 물고기의 음식을 공유한다


숙주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숙주의 신체 일부분에 완벽히 동화되는
기생충은 Cymothoa exigua가 최초라고 한다.


















이 기생충은 갑각류로 소개가 되어있는데 생김새는 마치

애벌레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전혀 갑각류 같지 않은 외부형태를 보이는데요일단이

기생충이 물고기의 입에 들어가게 되면 물고기의 혀를 먹어치우고 혀를 대신하여 그 자리

를 차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원래의 혀를 대신하여 혀처럼 움직입니다. 물고기는 먹이

를 물거나 삼킬 때 그 기생충을 혀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입뿐만 아니라 물고

기의 뱃 속에도 들어가서 기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