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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문대통령 예방 동영상

자유행동 2018. 6. 14. 17:03

 

 

 

 

 

 

 

 

     폼페이오, 'CVID 빠진 성명' 놓고 기자들과 설전.."모욕적 질문"

 

 

 

13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폼페이오는 이튿날 서울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다가 북미정상회담에 공동성명에 CVID 문구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성명 안에 들어가 있다. (당신이) 틀렸다"며 버럭 화를 냈다.

  질문했던 기자가 수긍하지 않고 "그게 어디에 들어가 있느냐"고 다시 따져 묻자 폼페이오는 "'완전한''검증 가능''불가역적'을 아우르는 것"이라며 "'의미론'이라는 관점에서 논쟁을 벌일 순 있지만 장담하건대 문서 안에 들어가 있다"고 거듭 답변했다.


  해당 기자가 이어 "대통령은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검증될지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좀 더 말해줄 수 있느냐"고 물러서지 않자 폼페이오는 "질문이 모욕적이고 터무니없고 솔직히 말하면 우스꽝스럽다""솔직히 말하겠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장난을 치려고 해선 안 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설전은 북미정상회담 성과를 흠집내려는 일부 한국 기자와 당사자인 미국의 자존심이 충돌하며 빚은 참사다.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C(완전한)D(비핵화)는 포함되어 있지만 V(검증가능한)I(불가역적)와 관련된 문구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해석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 CVID라는 문구 여부와 관계 없이 CVID가 지향하는 가치는 '완전한 비핵화'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게 폼페이오의 답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