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다.

美연구진 "무좀에는 약보다 마늘"

하켄섹大 로센박사팀 입증

마늘이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 하켄섹대 메디컬센터 로렌스 로센 박사팀은 무좀환자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마늘의 주성분인 아존(Ajoene)이 들어 있는 치료제를,다른 한 그룹은 일반적인 무좀치료약 라미실을 각각 하루에 두 번씩 바르게 하고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존 치료제를 바른 환자는 2개월 후 무좀이 100% 완치됐고 라미실을 바른 환자는 94%가 완치됐다.

마늘크림이나 마늘을 이용한 무좀 치료제는 아직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으나 상용 무좀 치료약보다 오히려 마늘 추출물이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로센 박사는 "마늘을 잘게 다져서 따끈한 물에 넣고 30분간 발을 담그거나,다진 마늘을 올리브 오일과 섞어 무좀 부위에 발라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피부과학회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실렸다.

자유행동 / 트위터 @say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