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티즌 ''''''디워''가 뭐냐?''''..美개봉 앞두고 관심폭발

세계 네티즌 "'디워'가 뭐냐?"..美개봉 앞두고 관심폭발

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 최소 1500개관에서 개봉하는 '디워'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11일 오전 미국의 영화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9월9일 기준 영화 인기순위(무비미터)에서 38위를 기록했다.

'디워'는 한국 개봉(8월1일) 전인 7월22일에 1275위, 개봉직전인 7월29일 341위, 개봉후인 8월5일 223위, 개봉 1주일째인 8월12일 130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후 한동안 관심이 식다가 미국 개봉을 앞두고 9월2일 121위, 9월9일 마침내 50위권으로 뛰어든 것이다.

IMDB는 한 달에 5000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영화 전문 유료/무료 사이트. 무비미터는 해당 기준일에 해당 영화를 검색한 네티즌들의 수를 기반으로 매겨지는 일종의 영화 인기순위다.

현재 1위는 미국에서 8월31일 개봉한 롭 좀비 감독의 '할로윈'. 이밖에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이 4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 프루프'가 9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10일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인터뷰를 포함해 자세히 소개, 이 영화에 쏠린 미국의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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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스크린 "소니, '디워' 2차판권 구입" 대대적 보도

영국의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스크린데일리가 심형래 감독의 '디 워'의 2차 판권이 소니에 팔린 사실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 같은 보도는 오는 14일 '디 워'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나온 것이라 흥행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데일리는 5일 인터넷판을 통해 "소니가 '디 워'의 미국 2차 판권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스크린데일리는 심형래 감독이 소니 픽쳐스와 '디 워'의 비디오, DVD, TV 방영권을 구입한 사실을 상세히 전하면서 '디 워'가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지난 3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니 픽쳐스가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유럽, 대만, 홍콩 등의 2차 판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와도 인터뷰를 가졌기 때문에 그와 '디 워'와 관련해 미국인들의 시선이 점차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