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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지난 5월 2일 방송돼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져줬던 SBS TV ‘긴급출동! SOS 24’-‘노예 할아버지’ 편이 추석 특집으로 다시 안방을 찾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약간은 인상을 펴고 봐도 될 것 같다. ‘노예 할아버지’ 이흥규 옹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긴급출동! SOS 24’는 10월 3일 추석 특집을 마련해 그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발된 주인공들의 근황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현장보고 SOS 희망통신’이라는 부제로 만들어진 추석 특집에서는 ‘노예 할아버지’의 근황은 물론, 이웃들의 배려로 금주와 재취업에 성공한 ‘휘파람 아저씨’, 해당 시청과 지역 아동센터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매맞는 남편’, ‘앵벌이 아빠의 패륜’ 편에서 소개된 가영이 자매의 생일 맞이 등을 소개한다.
작년 11월 1일 첫 방송 이후 대표적인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긴급출동! SOS 24’는 42회가 방송되는 동안 총 57건의 사례가 전파를 탔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250여 명이 폭력의 현장에서 벗어났다. 70여 명에 달하는 가해자는 처벌을 받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
추석 특집 ‘긴급출동! SOS 24’는 3일 밤 11시 5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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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긴급출동! SOS 24’를 통해 고발된 이흥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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