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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체조 평행봉 유원철 은메달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19. 19:38
종목 유원철이 체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체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유원철(24)은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체조 개인전 평행봉 결선에서 16.250점을 기록, 중국의 리샤오펑(16.450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성적 16.150점으로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유원철은 6번째 선수로 등장, 실수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쳐 16.250점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출전한 리샤오펑은 하나의 실수도 범하지 않은 데다가 깔끔한 착지동작까지 선보이며 유원철보다 높은 16.450점을 받았다.
비운의 스타 양태영은 7번째 선수로 출전해 선전이 기대됐지만, 연기 도중 실수를 범한 데다가 착지까지 불안해 15.650점을 얻는 데 그쳐,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7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2008베이징올림픽 체조 남자 평행봉 ‘파이널 8’ 순위
1위 리샤오펑(중국) 16.450
2위 유원철(한국) 16.250
3위 포킨(우즈베키스탄) 16. 200
4위 함부에헨(독일) 15.975
5위 페트코브세크(슬로베니아) 15.725
6위 후앙 쉬(중국) 15.700
7위 양태영(한국) 15.650
8위 크류코프(러시아) 15.150
기대주´ 유원철(24, 포스코건설)이 자신의 주 종목 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원철은 19일 오후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체조 평행봉 결승에서 16.250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당초 금메달까지 가능했던 유원철은 마지막 선수인 리샤오펑(27, 중국)이 실수 없는 뛰어난 연기로 16.450점을 받으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1993년, 유원철은 텔레비전을 통해 접한 체조가 재미있을 것 같아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학창시절에 꾸준히 기술을 연마해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유원철은 2005년 체조를 시작한 지 12년 만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유원철은 국가대표가 된 지 2년 째인 지난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혜성처럼 한국 체조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한국 남자체조의 간판´ 양태영(28, 포스코건설)과 ´동갑내기´ 김대은(24, 전남도청)에 가려 그 동안 유망주로만 기억될 뿐이었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유원철은 훨훨 날았다.
평행봉 위에서 유원철은 멋진 연기를 선보였고 모두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유원철이 비록 여홍철-이주형-김대은으로 이어지는 4연속 올림픽 남자체조 은메달 징크스에 무릎 꿇었지만 금메달의 주인공이 중국의 선수였다는 점에서 유원철의 은메달은 사실상 금메달과 다름이 없는 셈이다.
◇인적 사항
▲생년월일 = 1984년 7월 20일
▲신체조건 = 165cm, 59kg
▲가족관계 = 3남중 셋째, 미혼'2008 베이징 올림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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