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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틴의 프린세스 쥴리아나 국제공항황당 and 유머 2008. 8. 3. 17:29
세인트마틴의 프린세스 쥴리아나 국제공항
관광객들이 신기해하고 사진찍기도 하고
아마 이 공항에 대해서는 항공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두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프린세스 쥴리아나 공항은 네널란드 세인트 마틴 섬에 있는 공항으로 동부 카리브해 공항 중 두번째로 운항편수가 많은 공항이다. 이 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180미터로 비교적 짧은 축에 속해,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하기에 다소 빠듯한 상황이다. 김포공항 활주로가 3,600, 3,200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짐작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 공항에 내리는 항공기는 활주로 초입부로 내리기 위해 최대한 낮게 날아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해변가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머리 위로 상당히 근접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해변가에 '비행기가 낮게 날아 접근하니 조심'하라는 경고문까지 붙어있을까?
또한 활주로에 있는 항공기가 엔진 시동을 걸면 그 엔진 후폭풍의 위력이 사람들이 즐기는 해변까지 전해진다고 한다.
비행기가 낮게 날아 접근하고, 출발 항공기의 엔진 후폭풍으로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어느 정도길래 이런 경고문까지 붙어있는 걸까?
와우 ~~~ 상당히 낮게 날아 접근하기는 한다.'황당 and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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