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5천원권에 독도 있네요"

독도 문제가 국가적 관심사로 크게 부각되고

한국은행이 10만원권에 독도를 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1만원과 5천원권 신권에는 이미 독도가 들어있다 고 해서 봤드만 있습니다.

독도가 들어간 홀로그램을 제작한 회사는 국내 업체가

아니고 국제 입찰을 통해 낙찰된 일본 업체 라고 합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입니다.

독도 문제가 국가적 관심사로 크게 부각되고 한국은행이 10만원권에 독도를 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1만원과 5천원권 신권에는 이미 독도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6년과 2007년 나온 5천원권과 1만원권 신권에 부착된 위폐방지용 홀로그램에는 태극문양, 태극기의 사괘와 함께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 지도가 있다.

새 지폐에 들어갈 홀로그램 문양을 정하는 과정에 화폐도안 자문위원 중 한 명이 국민들이 기억하기 좋은 우리나라 지도와 태극 문양을 넣을 것을 제안하자 다른 위원들이 지도에 독도를 표시하는 조건으로 찬성한 것이다.

또 홀로그램 원본을 제작하는 과정에 독도가 태극기의 사괘와 겹쳐서 흐릿하게 보이는 문제가 나타나자 자문위원들이 독도가 분명히 보여야한다고 강조해 새로 제작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은행에서 신권 제작업무를 추진했던 은행연합회 김두경 상무는 “업체에서 다시 만드는데 2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새 지폐 발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난색을 표했으나 독도가 선명하게 보이게 다시 만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독도가 들어간 홀로그램을 제작한 회사는 국내 업체가 아니고 국제 입찰을 통해 낙찰된 일본 업체다.

한편, 한국은행이 1만원권과 5천원권의 화폐도안을 발표했을 당시 일본 대사관은 독도가 들어있는지에 대해 문의를 하는 등 관심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