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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2를 발표했습니다.
▲ 스마트 커버를 소개합니다, 극세사 섬유에, 커버를 열면 전원이 켜지고, 커버를 닫으면 전원이 꺼집니다.
나사로 고정하는게 아니라 자석으로 간편하게 고정합니다.
애플 아이패드2 요약
A5 듀얼코어 CPU 사용.
빠르고 가볍고 얇고 카메라있고
iOS4.3 페이스타임
새로운 포토부츠기능
i무비,밴드어플,65,000개의 app,AT&T와Verizon개통가능
베터리10시간, 아이패드2 화이트 출시 / 3월11,25일출시,한국만제외
아이패드2와 함께 발표된 iOS 4.3은 3월 11일 정식 업데이트. 아이폰4는 퍼스널 핫스팟이 지원됩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아이패드2와 함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4.3도 공개했습니다
iOS 4.3은 아이폰4를 무선 네트워크 공유기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게 특징입니다.
iOS 4.3이 적용된 아이폰4는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기기 최대 5개까지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AP 역할을 하게 됩니다.
iOS 4.3에는 집 PC에 있는 콘텐츠를 아이폰이나 아이팟, 아이패드로 무선으로 보내 재생할 수 있는
'아이튠스 홈셰어링' 기능이 추가 됐습니다.
사파리 브라우저의 속도 및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내 콘텐츠를 HDTV로 볼 수 있는 '에어플레이' 기능이 개선됐습니다.
그 외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는 '에어프린트' 등의 기능을 제공 합니다.
▲ 이번에도 역쉬 한국이 제외 됐습니다.자세한이야기는 광파리님 글로 대신 합니다.
“아이패드2. 놀라운 제품입니다. 더 빨라졌고, 더 가벼워졌고, 더 얇아졌습니다. 카메라와 자이로센서. iOS 4.3과 페이스타임. 아이무비와 거라지밴드. AT&T와 버라이즌 3G망. 배터리 수명은 기존 아이패드와 같습니다. 가격도 같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스마트커버.”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를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거라지밴드와 스마트커버를 제외하곤 대부분 예상대로입니다. 하지만 직접 보니 “애플 제품은 두 번째 버전부터”란 말이 맞나 봅니다.
새벽 3시부터 4시15분까지 진행된 아이패드2 발표 애플 기자회견을 지켜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아침 10시. 엔가젯 라이브 블로그와 트위터를 오가며 지켜봤습니다. 30분쯤 전부터 행사장엔스티브 잡스가 좋아하는 비틀스 음악이 흐르고 무대에는 최고경영자(CEO) 대행 팀 쿡과 잡스 대신 프리젠테이션을 하곤 했던 필 쉴러, 그리고 애플 디자인 총책인 조니 아이브 등 부사장 3명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니 아이브가 영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기사는 오보였나 봅니다.
스티브 잡스는 역시 깜짝쇼의 귀재입니다. 잡스는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무대로 나옵니다. 기자들은 깜짝 놀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몇일 전 사진과 동영상으로 봤던 잡스가 아닙니다. 더 마른 것 같긴 한데 괜찮아 보입니다. 잡스는 “이 제품(아이패드2)을 애써 만들었는데 이 자리에 불참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몸이 아프지만 직접 설명하고 싶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잡스는 “대단한 것”을 발표하겠다며 아이북스 얘기부터 꺼냅니다.
잡스의 설명. 1년도 안됐는데 사용자분들이 책을 1억권 이상 내려받았습니다. 오늘 랜덤하우스가 (아이북스에) 책 1만7천권을 내놓는다는 사실을 발표합니다. 아이북스에서 판매하는 출판사는 2500개가 넘습니다. 우리 스토어는 3개(아이튠스 스토어, 앱스토어, 아이북스)입니다. 세 스토어에서 똑같은 애플 아이디를 사용하죠. 최근 계정이 2억을 돌파했습니다. 아마존은 숫자를 밝히지 않는데, 우리 스토어가 인터넷에서 신용카드 고객이 가장 많을 겁니다.
앱스토어. 우리(애플)가 개발자들한테 지불한 누적금액이 최근 2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개발자들이 앱스토어에서 앱을 판매해 20억 달러 이상을 번 것입니다. 많은 사람(기업)들이 이걸 본따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아이폰 판매 1억대를 달성했습니다. 오늘 애플의 세 번째 포스트PC 대박 제품을 얘기하겠습니다. 우리는 아이팟으로 시작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추가했습니다. 셋 다 블록버스터입니다. 매출 대부분이 이런 제품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아이패드에 대해 “마술적(magical)”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웃었습니다. 그러나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믿을 수 없는 가격"이라고 말했을 때 믿지 않았습니다. 경쟁사들한테 물어보십시오. 아이패드 1500만대 팔았습니다. 지금까지 팔린 모든 태블릿PC를 모두 더한 것보다 많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패드에 대해 지금까지 팔린 컨슈머 제품 중 가장 성공적이라고 말합니다. 시장점유율이 90%가 넘습니다. 잡스는 아이패드 앱을 몇개 보여줍니다.
잡스는 아이패드용 앱이 6만5천개라고 말하고, 화면에 허니콤 로고와 ‘앱 100개’란 글씨가 뜹니다. 아이패드 앱이 이렇게 많이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소매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스토어가 수백개나 됩니다. 이게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2010년을 회고하는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아이패드의 해였죠. 비디오 속 필 쉴러. 아이패드가 뇌수술에도 사용됐고 자폐증환자 치료에도 활용됐다면서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잡스의 설명. 대단한 첫해였습니다. 2011년은 어떨까요? 다들 태블릿을 하겠다고 합니다. 2011년은 복제품(copycat)의 해가 될까요? 우리가 가만히 있다면 그럴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진 않을 겁니다. 우리가 성공에 만족해 쉬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아이패드2를 소개합니다. 아이패드2가 어떻게 생겼을까요?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했습니다. 아주 빨라졌습니다. A5라고 하는 새 칩을 탑재했습니다. 듀얼코어 CPU입니다. (기존 아이패드엔는 A4를 탑재)
그래픽 성능이 9배나 빨라졌습니다. 전력 소모는 A4 만큼 적습니다. 태블릿 양산 제품에 듀얼코어를 탑재하기는 아이패드2가 처음입니다. 카메라도 장착했습니다.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자이로스코프도 탑재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도 탑재했었죠. 놀라운 것 중 하나는 극적으로 얇아졌다는 사실입니다. 33% 얇아졌습니다. 13.4mm에서 8.8mm로. 아이패드2가 아이폰4보다 얇습니다. 만져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제품도 상대가 안됩니다.
얇을 뿐만 하니라 가볍습니다. 색상은 두 가지입니다. 첫날부터 블랙과 화이트로 내놓습니다. (박수. 화이트 아이폰4로 애간장을 태웠던 덕분?) AT&T 가입자와 버라이즌 가입자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GSM과 CDMA 듀얼칩을 탑재한 듀얼모드로도 나온다는 뜻) 각종 기능을 추가하고도 배터리 수명은 오리지널 아이패드와 똑같습니다. 대기상태로 한 달 이상 갑니다.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유지했습니다. 똑같습니다.
2011년은 아이패드2의 해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제품입니다. 언제 나오느냐? 4월? 5월? 6월? 아닙니다. 3월11일입니다. 3월25일 26개 국가에서 추가로 발매합니다. 그밖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HDMI 아웃. 케이블이 있습니다. 화질은 1080p(풀 HD급). 모든 앱이 가능합니다. 39달러입니다.
더 인기를 끌 만한 게 있습니다. 스마트커버입니다. 케이스가 아니라 커버입니다. 전면 덮개입니다. 이걸 열면 아이패드가 자동으로 깨어나고 덮으면 슬립 모드로 들어갑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자석을 사용했습니다. 아주 멋집니다. 가볍고 얇습니다. 간편하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폴리우레탄으로 된 것도 있고 가죽으로 된 것도 있습니다. (비디오. 펼친 뒤엔 받침대로도 사용) 색상은 폴리 5가지, 가죽 5가지. 가격은 각각 39달러, 69달러입니다.
iOS 새 버전도 내놓습니다. iOS 4.3. 잡스가 들어가고 스콧 포스탈이 등장. 사파리 성능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니트로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채택했습니다. 아이튠즈 홈 세어링. 와이파이를 이용해 콘텐트를 직접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플레이 성능도 개선했습니다. 에어플레이 아이콘을 툭 치면 주변의 애플TV를 찾아냅니다. (TV 화면에) 사진을 보여줄 수도 있고 슬라이드쇼도 펼칠 수 있습니다. i4.3에는 아이폰4 퍼스널 핫스팟 기능도 들어갑니다.
카메라.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포토부스(Photo Booth). 한꺼번에 9개 비디오 스트림을 볼 수 있고, 손가락 터치로 효과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페이스타임(영상통화). 비디오 컨퍼런스용으론 최곱니다. 두 아이패드 사용자끼리 또는 아이패드-아이폰 사용자 간에, 아이패드-맥 사용자 간에 페이스타임을 할 수 있습니다. 시연. 발매 첫날부터 아이패드2로 아이폰4 사용자를 불러 페이스타임을 할 수 있습니다. iOS 4.3의 일부만 말씀드렸습니다.
잡스 등장. 두 가지 앱이 iOS 4.3에 들어갔습니다. 2개의 새로운 앱도 개발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패드용 아이무비입니다. 비디오 편집에 관한한 우리는 관록이 있죠. 아이패드용 아이무비에는 정밀편집, 멀티트랙 오디오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랜디 우빌로스가 무대에 등장. 랜디는 손으로 아이무비 편집을 시연합니다. 오디오 분야에서도 기능을 많이 추가했습니다. 50가지 음향효과를 냅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올리는 기능도 있습니다.
잡스 등장. 놀랍습니다. 4.99달러입니다. 3월11일 나옵니다. 다음은 아이패드용 거라지밴드. 터치 악기. 기타를 치고 싶으면 기타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타 앰프와 음약, 8트랙 녹음과 믹싱. 샌더 소렌이 등장해 시연. 여기에 악기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아이패드가 악기로 바뀝니다. 어디서든지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피아노. 이것 뿐이 아닙니다. 손가락으로 어떻게 터치하느냐에 따라서도 소리가 다릅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가속계입니다.
드럼 시연. 드러머 앞에 펼쳐지는 모습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아이들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끼고. 기타 앰프와 효과도 대단합니다. 스마트 인스트루먼트란 걸 개발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누구든지 기타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재능이 없어도 됩니다. 8트랙 녹음이 가능합니다. 아주 직관적입니다. (새로운 곡을) 빨리 연주해보고 싶어하는 밴드들한테는 꿈이 현실화된 것이죠. 사람들이 이걸 어떻게 사용할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잡스 등장. 이젠 스마트 인스트루먼트를 사용해 누구든지 음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용 거라지밴드. 장난감이 아닙니다. 실제 작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4.99달러. 말도 안됩니다. 아이패드2. 놀라운 제품입니다. 더 빨라졌고, 더 가벼워졌고, 더 얇아졌습니다. 카메라와 자이로센서. iOS 4.3과 페이스타임. 아이무비와 거라지밴드. AT&T와 버라이즌 3G망. 배터리 수명은 기존 아이패드와 같습니다. 가격도 같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스마트커버.”
2011년은 확실히 아이패드2의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애플의 DNA입니다.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해야 합니다. 포스트PC 제품은 특히 그렇습니다. 경쟁사들은 이걸 보고 또다른 PC 시장을 기대합니다. 올바른 접근방식이 아닙니다. 이것은 포스트 PC 디바이스입니다. PC보다 사용하기 쉬워야 하고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PC에서보다 더 결합돼야 합니다.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
잡스는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기술과 인문학을 융합해야 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야 한다, PC보다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은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컴퓨터 사이언스와 심리학을 복수전공했다는 사실을 늘 강조합니다. 잡스는 사실상 비법을 공개한 셈입니다. 경쟁사들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잡스가 공개한 애플 DNA를 벤치마킹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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