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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감독들은 미녀를 좋아해
    종합게시판 2008. 6. 25. 06:35


    승부사’ 히딩크도 리즈 앞에선‘기죽어'


    프랑스가 유로 2008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8일(한국시간). 레몽 도메네크(56)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대신 동거녀인 미녀 앵커 에스텔레 데니스(32)에게 청혼했다. “공인으로서 본분을 망각했다”는 비난은 잠깐뿐, 세상의 관심은 둘에게 쏠렸다. 축구선수 못지않게 감독 주변에도 미녀가 모인다. 사회적 명성과 대중적 인기, 선수를 호령하는 카리스마, 스타선수 못지않은 경제적 여유까지. 축구 감독에게는 그들만의 매력이 있다.

    ◇축구 감독은 로맨티스트=도메네크 감독은 데니스와의 사이에 이미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데니스가 축구 관련 방송을 시작한 2001년 인연을 맺었고 프랑스 사령탑에 선임된 2004년 7월 맏딸 빅토리아를 얻었다.

    거스 히딩크(62) 러시아 감독과 그의 연인 엘리자베스(41)의 애정은 변함없다. 한국·호주·러시아 등 히딩크 감독이 가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함께 간다. 다음달 4일 히딩크 감독의 방한 때도 두 사람은 동행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자서전에서 “엘리자베스는 나보다 통도 크고 생각이 깊다”고 치켜세웠다. 히딩크 감독이 재단을 설립해 한국과 인연을 이어 간 배경에는 엘리자베스의 조언이 있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초 엘리자베스와 미국 전지훈련에 동행한 것이 구설에 오르자 ‘감독 사퇴’라는 강수를 두며 연인을 보호했다.

    스벤 예란 에릭손(60) 멕시코 감독은 도가 지나친 경우다. 잉글랜드 감독을 맡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02년 스웨덴 출신의 모델 겸 TV 방송 진행자 울리카 존슨과 사귀었고, 2005년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 직원 파리아 앨럼과 염문을 뿌렸다.

    ◇중국은 오는 감독마다=이달 초 축구 감독과 여기자의 스캔들로 중국이 들썩였다. 세르비아 출신인 라토미르 주코비치(62) 중국 감독과 국영 CC-TV의 축구 담당기자 류우(32)가 내연 관계이며 임신까지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일로 인해 보라 밀루티노비치(64) 전 중국 감독과 유명 여기자의 6년 전 염문이 다시 화제가 됐다. 2002년 당시 광저우의 한 지역방송사 리포터였던 리샹(36)은 연일 대표팀 관련 특종을 터뜨렸다.

    300만 위안(당시 약 4억5000만원)의 거액을 받고 스포츠전문지로 스카우트된 리샹은 밀루티노비치 감독의 숨겨진 연인이었다. 리샹은 2005년 카타르 프로팀 감독으로 방한한 밀루티노비치 감독과 동행,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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