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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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청장 `김 추기경도 검문당한 적 있다`종합게시판 2008. 9. 9. 20:59
▲ 어청수 경찰청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 유성호 어청수불교계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9일 국회 행정안전위에 출석해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사퇴론에 가세하는 상황에서도 행안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어 청장을 적극 두둔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초반부터 사의 표명을 요구하는 등 회의 내내격렬한 논쟁이 오갔다.5월 촛불시위가 일어난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 어 청장은 "100일 넘게 계속된 촛불집회 현장에서 절제된 공권력의 기조로 대처해 왔지만, 묵과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치 확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유야 어쨌든 15만 경찰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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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수욕장에 고래 3마리 떠밀려와종합게시판 2008. 9. 6. 17:30
1마리 숨지고 2마리 구조작업중 6일 오전 9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장안해수욕장 백사장에 멸종위기종인 ‘들쇠고래’로 보이는 고래 3마리가 떠밀려 와 이 중 1마리는 숨지고 2마리는 해경과 119 구조대,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살아있는 2마리는 길이 5.4m, 지름 1.6m, 무게 2.5t과 길이 5.1m, 지름 1.45m, 무게 2t 크기의 수컷들이며 길이 3.6m, 지름 1.15m, 무게 1t가량의 암컷은 숨진 상태다. 이 고래들은 이날 오전 백사장 청소를 하고 있던 웅천읍 소황2리 황이연 이장 등에 의해 발견돼 해경 등에 신고됐다. 태안해경과 보령시청 관계자, 인근 주민들은 살아 있는 고래 주변에 웅덩이를 파고 양동이 등으로 바닷물을 퍼 날라주는 등 응급 구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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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100만명 개인정보’ 담긴 CD 발견종합게시판 2008. 9. 5. 18:51
‘1100만명 개인정보’ 담긴 CD 발견서울 강남 유흥가 뒷골목에 버려져 정치권 등 유명 인사 망라돼 있어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유흥가 뒷골목에서 1천 125만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CD 1장과 DVD 1장이 버려진 채 발견됐다. 이 중 DVD에는 3.1GB(기가바이트) 크기의 `GS Caltex 고객정보'라는 제목의 폴더 아래 1천125 만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76개의 엑셀파일이 있고, CD에도 샘플용 개인정보 파일이 일부 저장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이 확보한 이 DVD는 정부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된 전국 시도의 한국 국적자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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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전쟁의 비극’ 사진들, 조작 의혹 제기돼종합게시판 2008. 9. 5. 17:57
그간 해외 블로거들이 제기했던 ‘그루지야 참상 사진 조작설’이 3일 와이어드 등 언론에 소개되었다. 지난 달 러시아 공격으로 그루지야 시민들이 큰 희생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비극의 현장을 촬영했다는 사진 중 일부는 석연찮다. 해외 네티즌들의 분석과 폭로의 대상이 되었던 사진들은 적잖은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위 두 장이다.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 이후 희생된 시민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하지만,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 위 사진 중앙에 검은 셔츠가 놓여있다. 위 사진의 오열하는 남자는 웃옷을 벗었다. 초록색 원이 그려진 두 인물은 동일인이 아닐까? 아래 위 사진에 공히 등장하는 시신은 왜 엎드렸다가 바로 누웠나? 아래 사진에서 두 사람이 한 여성을 옮기고 있다. 이 사진에는 ‘그루지야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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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물 속 행복한 가족’ 사진들, 화제종합게시판 2008. 9. 5. 17:50
▲ 미국 잡지 스미소니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들이다. 1930년대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은 물속에서 연출되고 촬영된 것이다. 당시 수중 카메라는 대단히 희소했다. 사진작가 브루스 모저트는 수중 세트를 만들어 미국인들의 일상 혹은 행복한 가족들의 생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의 ‘사실성’이 압권이다. 땅위에 있는 것처럼 모델들의 동작과 표정이 자연스럽다. 바비큐 장면도 있다. 거품을 만들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했고 연기는 우유를 뿌려 만들어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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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진 속에서도 어머니는 위대했다종합게시판 2008. 9. 4. 20:49
중국 쓰촨(四川)성 남부와 윈난(雲南)성을 강타한 쓰촨 판즈화(攀枝花) 지진 참사 속에서도 역시 어머니는 위대했다.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량산(凉山) 후이리(會里)현 리시(黎溪)진 신차오(新橋)촌. 진흙더미를 1m 가량 파내려가던 소방대원들은 딸을 감싸며 보호하는 자세로 숨진 여자 시신을 발견했다. 이 여성의 손은 젓가락을 잡고 있었다.딸과 함께 식사를 하던 이 어머니는 지진이 발생하자 젓가락을 놓을 사이도 없이 딸을 보호하기 껴안은 것이었다. 눈깜짝할 순간이었지만 딸의 머리가 눌리지 않도록 자신의 얼굴을 딸의 머리에 갖다 댄 모성이 소방관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시창(西昌) 소방대원들이 이 모녀가 진흙 더미속에 갇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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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6년만에 눈물속 해체 `터틀맨은 언제나 함께`종합게시판 2008. 9. 4. 20:05
혼성 그룹 거북이가 데뷔 6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지난 4월 초 리더인 '터틀맨' 임성훈의 불의의 사망소식을 접했던 거북이의 여성 멤버들인 금비와 지이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6층에서 "영원히 하나로 기억되길 바라며…"라는 타이틀로 공식 해체 기자회견을 가졌다.거북이는 터틀맨의 유작이자 미발표곡인 '어깨 쫙' 등 및 '싱랄라', '비행기', '빙고' 등 그 동안의 히트곡이 실린 스페셜 앨범 '못다한 이야기'를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거북이의 지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많은 분들의 우려와 적정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거북이란 이름으로 함께 했던 시간은 너무 행복했다"며 "고 임성훈 씨가 없는 입장에서 이런 자리를 갖게 돼 너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지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