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개봉 2주 지나도 美 인기 영화 1위

디워’ 개봉 2주 지나도 美 인기 영화 1위 [뉴스엔]

[뉴스엔 김미영 기자] 영화 ‘디 워’(감독 심형래/제작 영구아트)가 미국 개봉 2주차가 지나서도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미국에서 개봉한 ‘디워’는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영화 1순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네티즌이 일정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빈도수를 체크한 ‘Saturation’를 조사한 결과 2.95%로 1위를 기록한 결과다. 뒤이어 지난 여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2.83%로 2위,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한 ‘3:10 to Yuma’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흥행하고 있는 ‘본 얼티메이텀’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은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이런 ‘디 워’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현재 ‘디 워’는 박스오피스 8위에 머물고 있다. 개봉 첫주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던 ‘디 워’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며 18일부터 3일 동안 8위를 기록했다. ‘디 워’는 국내에서 800만 명을 훌쩍 넘기는 관객 동원으로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로 우뚝 섰다. 이 기세로 ‘디 워’는 지난 14일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전역의 2,277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미국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