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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美 개봉 3일만에 흥행 4위.. 540만 달러 수익종합게시판 2007. 9. 17. 10:31
'디워', 美 개봉 3일만에 흥행 4위...50억원 수익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디 워'는 개봉 첫 날인 14일(현지시간) 155만 달러(14억 원)를 벌어들이는 등 개봉 첫 주말에 2,275개 스크린에서 537만6,000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은 1,401만5,000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러셀 크로가 주인공을 맡은 웨스턴 영화 '3:10 투 유마'는 915만 달러의 흥행수입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빌리 밥 손튼과 수잔 서랜드 주연의 가족 코미디 '미스터 우드콕'으로 91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했다.지금까지 미국에 진출해 상영된 한국 영화 중 최고 수익을 거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 영화는 28주 동안 23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규모가 다르긴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28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의 두 배 이상을 사흘만에 거둔 것은 고무적이다. 쇼박스 관계자들도 마케팅 비용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을 거둔 데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 언론의 '디 워'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하고 있다. 괴수 영화로서 의미를 둘 만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연기력과 구성에 혹평을 가한 언론이 대다수라는 것. 하지만 할리우드 박스오피스가 작품성과 언론평가 순위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디 워'의 흥행을 낙관하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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