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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리자는 둘째아들 낳은 산모''''…3D첨단기술로 밝혀내
    종합게시판 2006. 9. 27. 19:55
    "모나리자는 둘째아들 낳은 산모"…3D첨단기술로 밝혀내

    “모나리자는 갓 둘째 아들을 낳은 산모였으며,투명한 가운을 입고 있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7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산하 연구보존센터와 캐나다 과학자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를 적외선 및 3차원기술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나리자 작품 속 주인공은 검은 옷을 입고 있지만 조사 결과, 원래는 얇은 천으로 만든 투명한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산하 연구보존센터의 브루노 모탱씨는“그림을 정밀분석한 결과 모나리자의 옷은 투명하고 얇은 베일로 덮여있었다”며 “이런 종류의 옷은 16세기 초 이탈리아에서는 임산부나 갓 출산한 여성들이 입었던 전형적인 옷”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빈치의 이 그림은 모나리자의 둘째아들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그려졌으며,시기는 1503년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 주인공은 이탈리아 피렌체출신의 상인 프란체스코 드 지오콘도씨의 부인인 리자 게라르디니로 알려져 왔고,그녀는 5명의 아이를 낳았다.

    또한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그림 속의 여자는 머리를 자유롭게 풀어 헤친것이 아니라 사실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모탱씨는 “그동안 모나리자가 머리를 어깨위로 풀어 헤친 것은 역사가들을 매우 놀라게 해왔는데 왜냐하면 르네상스 시대에는 그런 헤어스타일이 품위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캐나다 국립연구협회(NRC)의 존 테일러씨는 "과학적 분석으로 모나리자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 이상의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우려와는 달리 작품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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