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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정상급 전차 ‘K1A1’ 첫 사격훈련 화보
    종합게시판 2006. 9. 14. 19:38
    세계정상급 전차 ‘K1A1’ 첫 사격훈련 화보
    2006-09-14 17:26 | VIEW : 3,079

    대한민국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K1A1전차는 120mm 주포를 사용하는 세계정상급 성능의 전차 입니다. 그러나 아직 K1A1전차는 많은 수량이 보급되지는 않았고, 육군에서는 유일하게 제20기계화보병사단인 결전부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105mm주포를 쓰는 K-1전차를 사용하던 결전부대는 약 2년여 동안 120mm 주포의 K1A1전차로 교체하는 과정을 거쳐왔고, 최근 기갑수색대대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K1A1전차로 완편 되어서,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기계화사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명품’ K1A1전차 엄청난 화력 뽐내

    50억원에 이르는 고가장비인 전차는 보급과 동시에 바로 실전훈련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동안 안정화 작업을 거칩니다. 그래서 기갑수색대대에 배치된 K1A1전차도 몇 달간의 운용을 거친 후, 비로소 첫 사격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120mm 주포를 통한 날탄(날개안정철갑탄), 대탄(대전차고폭탄)등을 사용한 영점사격과 기동간 고정표적, 기동간 이동표적에 대한 사격. K-6중기관총과 MG-50기관총의 사격 등 무장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환경에서의 첫사격 훈련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과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른 아침, 기갑수색대대의 X중대 전차 6대가 모두 모였습니다. 기갑수색대대의 중대는 다른 기갑, 기계화중대들과는 달리 6대의 전차와 4대의 K-200 기계화보병장갑차, 3대의 K-242자주박격포 장갑차로 이루어져서, 중대장이 자율적으로 포병사격 지원을 할 수도 있는 강력한 편제 입니다.
    아마 육군 내 중대장이 지휘하는 부대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중대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각 전차들이 영점 사격을 할 사격진지로 이동을 시작 합니다.


    ▼포탄을 적재하기 시작하는데, 첫 사격은 날개안정철갑탄(날탄)으로 합니다. 탄의 속도가 아주 빠른 날탄은 사진과 같이 끝이 뾰족합니다. 저 뾰족한 날탄의 탄자가 초속 2,000미터가 넘는 가공할 속도로 적전차에 명중하여, 오로지 속도에 의한 운동에너지로 적전차의 장갑을 뚫고 들어가서 내부를 파괴하는 그런 강력한 탼약 입니다.


    ▼첫사격이니만큼, K1A1전차를 생산하는 '로템'과 120mm주포를 생산하는 '위아' 그리고 사격통제장치를 생산하는 '삼성탈레스' 등의 직원들이 파견을 나와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120mm주포. 기동훈련 중 포구는 어딘가에 긁혔나 봅니다.


    ▼드디어 역사적인 첫사격을 했습니다. 앞으로 최소 30년간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힘쓸 이 K1A1전차의 장도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2번째 전차도 첫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 초탄들은 승무원들이 타지 않은 상황에서 원격 조정으로 발사했습니다. 이제 2탄부터는 전차의 승무원들이 탑승하여 직접 사격을 하여 영점을 잡을 것입니다.


    ▼영점사격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운좋게도 날탄의 궤적을 잡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마치 신기전같은 연기꼬리를 달고 목표를 향해 날탄이 날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약 1,500m 전방의 목표 타겟에 명중하여 흙더미에 박히는 날탄의 모습입니다.


    ▼기갑수색대대장 강XX중령이 포탄 하나하나 발사 될 때마다 망원경으로 표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전 날탄 사격을 마친 전차의 포구입니다. 약 10발 정도의 사격을 하고 나니, 웬지 아까와는 느낌이 달라보입니다.


    ▼오후에는 대탄(대전차고폭탄) 사격을 합니다. 대탄을 적재하고 있는 전차병들의 모습입니다. 30kg이 넘는 무거운 포탄을 일일이 들어 올려야 합니다.


    ▼대탄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파공음과 화염을 남기며 대탄을 발사하고 있는 K1A1전차의 위압적인 모습입니다.


    ▼ 아직 사격이 끝나지 않았는데, 철수를 합니다. 훈련장 인근 주민들께 대한 최대한의 배려를 하는 모습입니다. 너무 오래 사격을 하면 인근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하실까봐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사격훈련을 마친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 다 못한 대탄 영점 사격을 계속 하는 모습입니다. 날탄보다 속도가 느린 대탄은 이렇게 포탄이 비교적 잘 잡히기도 합니다.


    ▼영점사격을 모두 마치고, 기동사격을 하기 위해 기동사격로로 진입하고 있는 K1A1전차.


    ▼기동사격을 시작합니다. 목표를 조준하고 달려나가는 모습입니다. 차체는 회전을 하여도 목표를 조준하는 포탑은 어떤 상황에도 목표를 놓치지 않으며, 조준상태를 유지 합니다.


    ▼커브를 튼 후,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사격직전의 모습입니다.


    ▼"전방 적전차! 쏴!!"


    ▼중대장은 약간은 긴장된 모습으로 첫 사격훈련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K1A1전차와 중대원들을 잘 지휘하여 성공적으로 기동 사격도 마무리 했습니다.


    ▼기동사격을 모두 마친 K1A1전차들이 K-6중기관총과 MG-50기관총을 사격하기 위해 사격장으로 이동 합니다. 사격장으로 이동하면서도 가상적이 있을지 모르는 방향을 향해 포를 겨냥하며 한시도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총 탄약을 분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령한 탄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장전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아직 한번도 사격하지 않은 이 K-6기관총과 탄약의 모습에서 진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장전을 시작합니다.


    ▼노리쇠를 후퇴 전진하여 약실에 탄을 장전했습니다.


    ▼"쏴!" 드디어 생후 첫 탄을 토해내기 사작하는 K-6중기관총 입니다.


    ▼5발에 1발씩 섞여 있는 예광탄의 모습입니다.




    ▼K-200장갑차도 K-6중기관총 사격을 합니다.


    ▼전차와 장갑차가 같이 편제되어 있는 기갑수색대대의 기갑수색중대. 이제 120mm주포의 K1A1전차가 보급됨으로써, 같이 행동하는 K-200장갑차들도 훨씬 든든하게 되었습니다.


    ▼K-242 자주박격포 장갑차를 포함한 중대의 모든 전차, 장갑차가 일렬로 서서 K-6중기관총 사격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갑수색대대를 마지막으로 모든 전차를 K1A1으로 교체한 결전부대. 그리고 첫 사격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기갑수색대대의 위력은, 강력한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하여, 대한민국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이제 첫걸음을 디딘 이 K1A1전차는 수십년 후, 생명을 다하는 그 날까지 조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도깨비뉴스 국방전문 리포터 신인균 dkbnews@dkbnews.com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국방력 강화 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KDN)'와 신인균에 있습니다. 무단 전재, 재배포를 금 합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처장 신인균 -
    출처 : http://www.powercorea.com/zboard/zboard.php?id=Review&no=20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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