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제이지 11월 카리브 ‘30억’ 초호화 결혼식

비욘세-제이지 11월 카리브 ‘30억’ 초호화 결혼식

[뉴스엔] 2006-09-03 11:29

미의 여신이라 불리는 비욘세 놀스가 결혼한다. 팝스타 비욘세가 오랫 동안 사귀어 온 래퍼 제이 지와 결혼을 한다고 미국의 타블로이드지 ‘스타 매거진’은 최근 보도했다. 비욘세는 오는 11월 카리브 해의 앵귈라섬에서 제이 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 잡지의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의 결혼 비용은 자그마치 300만달러(약 29억원)에 이른다. 미의 여신답게 비욘세는 자신의 결혼식에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웨딩드레스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드레스를 선보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나 그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하지만 그녀가 고가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마치에 나서는 건 분명해 보인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에게는 200만달러(약 19만원)에 달하는 완벽함의 상징인 ‘샴페인의 아버지’ 돔 페리뇽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30만달러(약 2억9,000만원)짜리 흰 철갑상어 알(캐비어)과 바닷가재 요리 등 최고급 요리도 제공된다. 게다가 결혼식에 초대되는 하객도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에서부터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까지 이름만 들어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각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아직 비욘세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이같은 상세한 보도에 결혼설은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할리우드 연애 기상도에서 벗어나 수년 동안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온 비욘세-제이 지 커플에게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비욘세 “다이애나비와 같은 웨딩드레스 절대 안입어” [뉴스엔] 2006-09-03 11:09 비욘세 놀스가 결혼과 관련해 항간에 떠돌았던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이 지와 결혼을 하는 비욘세가 웨딩마치 때 영국의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 드레스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드레스를 주문했다는 소문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영국의 연예 정보 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1일 보도했다. 비욘세는 다이애나의 웨딩드레스를 복제하려 한다는 소문에 “정말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비욘세는 자신의 화려한 결혼 데코레이션과 음식 메뉴 등을 공개했다. 비욘세는 “나는 내 결혼식 때 누가 오는지 말하고 싶다. 왜냐면 너무 멋진 사람들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중 몇 명은 나와 제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30만달러(약 2억9,000만원)짜리 흰 철갑상어 알(캐비어)과 바닷가재 요리 등 고급 요리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비욘세 놀스는 오는 11월 동부 랩의 황제 제이 지와 카리브 해 앵귈라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다. 팝의 큰 손들 답게 정말 ‘억’ 소리나는 세기의 결혼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