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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컬링 결승행
    종합게시판 2018. 2. 23. 23:07

     

    여자 컬링 사상 최초 올림픽..일본 잡고 결승행

    연장 11엔드 끝에 김은정 마지막 샷 으로... 8대7로 승리 은메달 확보

     

    이제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상대는 스웨덴이다. 한국은 예선에서 스웨덴을 7-6으로 꺾은 바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한일전 승리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에서 세운 최고 성적이다. 한국 컬링 역사상 첫 메달이기도 하다. 

    김은정 스킵(주장)을 필두로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로 구성된 여자 컬링은 23일 오후 8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4강 플레이오프 일본과의 경기에 연장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선영, 김영미가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스위핑을 하고 있다. ▲

     

     

                                                       연장 11엔드 끝 김은정 마지막 샷 ▲

     

     

     

    이로써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남녀 컬링 종목을 통틀어 역대 아시아 최고 성적을 확보했다. 유럽 및 북미 국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올림픽 컬링에서 아시아 국가가 결승전에 오른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올림픽 최고 성적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4강에서 스웨덴에 4-9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한일전 승리로, 예선에서 당한 유일한 패배를 말끔하게 설욕했다. 한국은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5-7로 역전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날 패해 24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일본여자 컬링 대표팀 ▲

     

    안경선배와 후지사와 ▲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은정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는 "예선저 져서 화났었다"며 "일본을 만나 이겨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강했다.


    모두가 집중했고, 좋은 샷을 날렸다"고 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었다"는 김은정은 마지막샷에 대해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았다.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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