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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이용대.. 용대 찬가도..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20. 15:16
갑자기 기자들이 물어보니 김하늘씨가 생각나더라.
지금 다시 물어본다면 좋아하는 연예인은 김하늘씨고, 한번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은 김태희씨다. 진짜 예쁘잖아요~.
2008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용대(20·삼성전기) 선수는 이제 새로운 '국민남동생'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그가 우승 순간에 카메라를 향해 던진 윙크는 20, 30대 누나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다양한 화제를 불렀다.
이 윙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이 선수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앞에) 카메라가 있길래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라며 "언론에서 자꾸 누구한테 한 것이냐고 물어 엄마라고 답했을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꽃미남 외모에 강인한 체력 그리고 88년생이라는 싱그러움이 여심(女心)을 사로잡은 핵심 키워드다. 이 선수의 금메달 획득 이후 온라인에서는 메신저 대화명 '용대내꺼♥'가 급속하게 확산될 정도로 일종의 신드롬을 몰고 왔다.
여기에 그의 인기가 얼마나 폭발적인지를 보여주는 창작 시조까지 등장해 화제다.
삼성의 여직원이 지었다는(이 선수의 소속회사인 삼성전기의 여성 담당자가 썼다는 소문도 있다) 이 시조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선수의 매력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은 걸작이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 이 시조에 언급된 대로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중국의 유양(22) 선수는 시상식 내내 뜨거운 눈길을 보내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참고로 중국 누리꾼들은 현재 이용대의 팬페이지(www.leeyongdae.cn)를 만들었을 정도다.
다음은 화제가 되고 있는 시조.
용대찬가
내가알던 배드민턴 동네아짐 살빼기용
몹쓸편견 싹버림세 용대보고 개안했네스무살에 꽃띠청년 백팔십에 이승기삘
겉모습만 훈훈한가 실력까지 천하지존스매싱한 셔틀콕이 누나가슴 파고들고
점프마다 복근노출 쌍코피에 빈혈난다용대보고 떨린가슴 코치보니 또흐뭇해
배드민턴 선수들은 인물보고 뽑았나벼효정선수 부럽구나 금도따고 용대안고
솔직하게 메달보다 그포옹이 더탐나오삼십칠분 열띤경기 금메달의 한을풀고
드러누운 그대곁에 나도맘은 같이있네샤방샤방 미소뒤에 윙크까지 날려주니
터질세라 이내가슴 심장약좀 먹여주오시상식때 중국선수 용대에게 눈을못떼
나도안다 니마음을 나였어도 그랬겠지계열사를 순회하며 사인회좀 열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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