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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여자 양궁 올림픽 6연패 금메달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10. 19:38
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10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224대215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팀은 올림픽 단체전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주현정, 윤옥희, 박성현 3명의 여자 궁사는 천둥과 비가 거세게 내려 예정 시각보다 1시간여 늦게 시작된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중국을 앞서며 가뿐히 금메달을 땄다. 중국은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연거푸 한국에 밀리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1회전(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8강전에선 세계신기록인 231점을 기록하며 이탈리아(217점)를 여유있게 물리쳤다.
3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은 각자 6발씩 4엔드에 걸쳐 총 24발을 쏜다. 모두 만점(10점)을 맞혔을 경우에는 240점이 된다.
한국은 양궁 단체전이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까지 대회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취재단 = 태극 낭자들의 금빛 화살이 20년째 과녁을 벗어나지 않았다.
주현정(26.현대모비스), 윤옥희(23.예천군청), 박성현(25.전북도청)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224-215(240점 만점)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6차례 열린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한차례도 놓치지 않고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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