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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30년대에 아돌프 히틀러가 사용하던 낡은 책상과 의자가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 BBC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떡갈나무 재질의 이 책상은 뮌헨에 위치한 히틀러의 아파트에 있었던 것으로, 1945년 뮌헨 함락 후 미국의 한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29년 가구 제조 회사인 ‘발린’이 제작한 목제 책상과 의자는 이번 달 말 영국 런던의 경매 시장에 나올 예정인데, 최소 100만달러의(약 10억원)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 경매사 관계자의 설명.
한편, 경매에는 목제 책상과 함께 히틀러가 직접 그린 수채화, 스케치 등의 작품도 함께 나올 예정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최소 10억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히틀러 책상과 의자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