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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의 백만불짜리 윙크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18. 12:12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당신… 대한민국 이용대
홈페이지 접속 폭주로 다운 동남아에선 이미 한류스타
이용대 / MBC TV 캡처이용대가 이효정과 호흡을 맞춰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순간 올림픽 기간 동안 문전성시를 이루던 이용대의 인터넷 미니홈페이지는 결국 접속 폭주로 다운됐다.
스무 살의 이용대는 감격에 울기보다는 TV 카메라를 향해 가벼운 윙크를 날리며 금메달의 기쁨을 대신했다. 수줍은 윙크 한 방에 대한민국의 여심(女心)이 통째로 흔들렸다.
이용대는 주니어 시절부터 서글서글하고 귀여운 외모로 배드민턴 팬들에겐 '완소(완전 소중한) 스타'로 대접받았다.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실력도 뛰어났다. 화순중 3년 때 이미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고교(화순실고) 시절엔 42연승을 달리며 '용대불패'로 군림했다.
하지만 배드민턴이란 종목 특성 때문에 '전국구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이용대는 개막 전 "아직 알아보는 팬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한 번씩 TV에 나가면 즉각 반응이 왔다"고 했다.
이용대는 정재성과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이용대에 대한 관심은 그대로 끝나는가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혼합복식에서 승승장구하며 신드롬으로 번졌다.
이용대의 미니홈페이지는 수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했고, 이용대의 사진엔 애정을 고백하는 여성 팬들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이용대는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뜬 '한류 스타'다. 배드민턴의 열기가 뜨거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열렬한 사인 공세에 시달린다.
용대찬가
내가알던 배드민턴 동네아짐 살빼기용
몹쓸편견 싹버림세 용대보고 개안했네
스무살에 꽃띠청년 백팔십에 이승기삘
겉모습만 훈훈한가 실력까지 천하지존
스매싱한 셔틀콕이 누나가슴 파고들고
점프마다 복근노출 쌍코피에 빈혈난다
용대보고 떨린가슴 코치보니 또흐뭇해
배드민턴 선수들은 인물보고 뽑았나벼
효정선수 부럽구나 금도따고 용대안고
솔직하게 메달보다 그포옹이 더탐나오
삼십칠분 열띤경기 금메달의 한을풀고
드러누운 그대곁에 나도맘은 같이있네
샤방샤방 미소뒤에 윙크까지 날려주니
터질세라 이내가슴 심장약좀 먹여주오
시상식때 중국선수 용대에게 눈을못떼
나도안다 니마음을 나였어도 그랬겠지
계열사를 순회하며 사인회좀 열어주렴
훈남용대 온다하면 버선발로 뛰어가리그리고..
박태환의 복장터짐가
마린보이 수영골드 국민동생 난리더니
몇일만에 내이름은 어디서도 볼수없네
흔들리는 여자마음 갈대인줄 알았지만
용대형의 스매슁에 떡실신한 누나들맘
그런복근 나도있소 빤스입고 보여줬소
슬쩍슬쩍 보이는게 더자극적 난몰랐네
다음부턴 온몸덮고 일등한후 옷찢겠네
물들어가 눈따가워 윙크안해 삐진건가
이런젠장 오라질것 광고주들 어딜가나
내광고껀 관리하는 우리아빠 만든회사
아들이고 나발이고 용대영입 추진하네
안그래도 혼자심심 복장터져 디지겠네
용대형은 사인하고 태환이는 사망켔네
에라몰라 수영안해 내일부터 배드민턴
펠프스고 나발이고 복근운동 배드민턴
다주거쓰 지둘려라 물속에서 배드민턴'2008 베이징 올림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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