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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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한 ''애로송'' 방송불가 가수 정희라종합게시판 2006. 9. 16. 19:07
2004년 12월, 전성기를 이미 넘어선 집단 성매매지역인 '미아리 텍사스' 골목을 헤집고 다닌 기억이 있다. 을씨년스러운 풍경 속에서 건져내고자 한 것은 다름아닌 그들만의 구전가요 '미아리송'을 채집하기 위해서였다. 성기를 지칭하는 속된 말이 난무하는 경쾌한 노래와 성매매 여성의 기구한 사랑을 다룬 애절한 트로트풍의 노래도 있었다. 너무나 노골적인 '에로송'의 존재를 그 때 처음 알았었다. 그 후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우연히 '애로쏭'이라고 적힌 길거리 테이프를 발견했다. 조악한 디자인과 인쇄상태를 보고 결국 구입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노래도 만들고 부르고 있구나'라는 사실이 신기하기만했다. 7월 초, 양평으로 취재를 가던 길에 국도 휴게실에서 다시 '애로쏭'을 발견했다. 가만히 살펴보니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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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긴꼬리닭 찾아내종합게시판 2006. 9. 16. 11:40
멸종 위기 긴꼬리닭 찾아내 ▲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발굴한 멸종 위기에 처한 긴꼬리닭. /연합국내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긴꼬리닭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최근 경기도 고양 이희훈씨가 사육하는 닭중 꼬리가 유난히 긴 닭이 멸종 위기에 처한 긴꼬리닭으로 밝혀졌다고 15일 밝혔다. 양계농장을 운영중인 이씨는 20년 전부터 유달리 꼬리깃이 긴 닭이 있어 격리 사육을 통해 최대 1m 이상 꼬리가 길어진 닭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까지 한반도에 널리 퍼져 있던 긴꼬리닭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품종 개량이 거듭되는 동안 긴꼬리의 경제적 가치가 떨어져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다. 축산연구소의 유전자 검사 결과 이씨가 사육하는 닭중 한 계통에서는 기 존 재래닭에는 전혀 없는 모계 유전자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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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인터넷방송] 편파 중계가 우리 매력이지 ^ ^종합게시판 2006. 9. 16. 11:36
“편파 중계가 우리 매력이지~ 하하” 프로야구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야구광 조용석·정태석·김형성씨 캠코더로 경기 찍고 직접 해설 자신이 좋아하는 팀 일방 응원 인기방송은 5000~6000명 시청 “두산 파이팅. 팬 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오. 손시헌 적시 2루타입니다. 오늘 두산이 이깁니다!” 마치 외국 팀과 싸우는 한국 팀 중계를 하는 것처럼 캐스터는 일방적으로 한 팀을 응원했다. “아니,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편파적인 중계를 하면 됩니까?” “괜찮아요. 두산 팬을 위한 중계인데요.” 캐스터는 한술 더 떠 상대팀을 은근히 약 올린다. “요즘 저 팀은 방망이가 완전 따로 놀아요.” 두산의 골수 팬 조용석(21·극동대 1년)씨는 프로야구가 벌어지는 저녁이면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디지털캠코더 2대로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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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건강에 좋은 점 많다종합게시판 2006. 9. 15. 18:00
커피, 건강에 좋은 점 많다 커피에는 의외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들이 14일 프랑스 몽트펠리에에서 열린 세계커피과학학회 회의에서 쏟아져 나왔다. 커피와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프랑스의 아스트리드 넬리그 박사는 커피가 심장건강에 나쁘고 소화관을 손상시킨다는 등 여러가지 오해들은 지난 2세기 동안 커피에 관한 연구가 오로지 커피에 들어있는 흥분제인 카페인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넬리그 박사는 그러나 커피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클로로겐산과 멜라노이드가 들어 있어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해로운 산소분자로 DNA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킨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주요한 연구논문 골자들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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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어도에서의 한국 일방행동 인정 못해”종합게시판 2006. 9. 15. 02:15
中 “이어도에서의 한국 일방행동 인정 못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정부 당국자는 14일 중국정부가 이날 이어도에서 벌이는 한국측의 일방적인 행동은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이어도 수역은 한국측에 근접한 수역인 만큼 우리가 명백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쑤옌자오(蘇岩礁.이어도의 중국명)는 (국제법상 섬이 아니라) 동중국해 북부의 수면 아래에 있는 암초"라면서 제주도 서남쪽 이어도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측의 행동이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친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 사이에 이 섬을 둘러싼 영토분쟁은 없다"고 전제하고중국은 이미 한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획정 문제로 몇 차례 협상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