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
'부상 투혼' 왕기춘, 유도 73kg급 은메달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12. 06:58
남자 유도 73kg급에 출전한 왕기춘이 결승에서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땄다.왕기춘은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과학대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와 맞섰지만, 경기 시작 13초만에 기습적인 한판패를 당했다. 왕기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마마들리와 맞붙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조심스럽게 승리가 점쳐졌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상대에게 다리를 잡히면서 발목잡아메치기를 당하는 바람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다.왕기춘은 이에 앞서 준결승전에서 난적 타지키스탄의 라슐 보키에프와 접전 끝에 우세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왕기춘은 하지만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브라질의 레안드로 길레이로와 맞붙은 8강전에서 왼쪽..
-
남자양궁, 이탈리아 꺾고 올림픽 3연패 달성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11. 18:49
남자양궁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남녀양궁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동반우승 기록도 함께 달성됐다. 임동현(22·한국체대), 이창환(27·두산중공업),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1일 베이징올림픽 그린양궁장에서 벌어진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팀을 227대225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앤드에서 58점을 과녁에 꽂은 한국팀은 2앤드에서 1발만 9점을 쏘고 나머지 5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괴력을 발휘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1앤드 56점, 2앤드 55점으로 선전했으나 한국에 6점 뒤진 채 전반 경기를 마감했다. 한국팀은 3앤드에서 55점에 그쳐 59점을 쏜 이탈리아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마지막 4앤드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
모두 속은 올림픽 개막식 일부 CG 장면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8. 11. 16:48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보여줬던 일부 장면은 실제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은 지난 8일 열렸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부 순서뒤에 연결된 천안문 광장에서 잇따라 주변지역을 옮겨가면서 보여진 폭죽 장면은 실제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이었다고 개막식이 열린 이틀뒤인 10일 보도했다. 자료사진 / 자유행동이 장면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돼 경기장 하늘을 수놓은 뒤 다시 천안문 광장 주변에서 일정 거리를 간격으로 불꽃놀이가 연결돼 벌어지는 장면이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경기장 밖에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 불꽃놀이를 경기장내 대형 TV화면으로 봐야 했으며, 이 장면은 중계시 전세계 TV시청자들에게 보여져 일부의 탄성을 자아냈었다. 그러나 하늘에서 원형을 유지하는..
-
-
-
-